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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쉼표

안녕, 다음엔 조금 더 멋진 모습으로 만나자

by 솜사탕입니다 2020. 12. 31.

아쉬움을 가득 안고 보내는 2020년 

 

모두들 2020년은 어땠나요?

막상 보내려니 아쉬움만 남으며 조금 더 열심히 꿈을 위해 달려 볼 걸 이라는 후회만 가득하네요.

 

아쉬움이 가득하지만 2020년 미련 없이 보내줘야겠죠?

 

다가오는 2021년 나의 나이는 몇 살인지 묻지 말아 주세요.

내 나이는 이제 그냥 서른인 걸로 생각하려고요.

 

조금 더 밝은 사람이 되어야겠다.

조금 더 멋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내가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로 수입이 생겨 옷 한 벌, 화장품 하나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

현실에 굴복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비록 내가 쓴 글로 번 돈은 지금까지 6만 원뿐이지만 6만 원이 60만 원이 되고 600백만 원이 될 수 있게 포기하지 않고 달려 나갈 수 있는 힘이 있었으면 좋겠다. 

좀 더 다양하고 많은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공모전에 당선이 되었으면 좋겠다.

나의 글을 보고 여기저기서 연락을 주셨으면 좋겠다.

작은 소원이지만 조금은 큰 소원 매달 나의 글이 실렸으면 좋겠다. 그곳이 어디든

 

여러분은 오늘 어떤 하루를 보내셨나요?

전 평소와 같은 하루를 보내 2020년이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사실도 잊고 지냈네요.

 

내일 만날 2021년 

2021년엔 나 좀 멋있어 질게, 그리고 예뻐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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