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원7 하루 10분 하브루타 엄마표 영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이 무언인지 잘 모르며 책상에 앉아 공부를 했던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 엄마가 되어보니 지금 자라는 아이만큼은 생각하는 힘을 길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게 좋다는 건 알지만 어떻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며 영어공부까지 같이 할 수 있을지... 궁금했다. 영어는 세계공통언어라고 알고 있다. 고등학교 대학교때까지 취업 준비하는 순간까지 영어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 지금 난 영어를 읽을수록 말할수록 없는 상태다. 아이에게만큼은 영어는 한국어와 다른 또 다른 언어라는 걸 알려주고 싶다. 요즘 뜨고있는 하브루타 교육법 많이 들어는 봤지만 자세하게 하브루타가 어떤 건지지 알지 못하고 하브루타 교육을 하고 있는 사립학교 학원이라고 하면 줄 서서라도 등록하고 싶은에 부.. 2021. 3. 16. 공부하느라 수고했어 오늘도 돌이켜 생각해보니 외로웠다. 누군가 나에게 현실적으로 인생의 이야기를 말해주었다면 조금은 다른 삶을 살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공부를 못해던 나도 힘들었는데, 공부는 잘하는 저자도 힘들었던건 마찬가지였다. 그때엔 그게 정답인줄 알았을 것이다. 책 제목처럼 공부하느라 수고했어라는 말은 우린 언제 들어봤나 곰곰이 생각해보니 시험이 끝났을때, 시험 끝나고 좋은 성적을 보였을 때였던 것 같다. 좋아하는 그림 그리기나, 음악, 춤 공부와 관련 없는 모든 행동들은 쓸데없는 행동이라고 생각되고 있어서 내가 정말 원하는 게 무엇인지,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시간조차 없었다. 그러다 고등학생이 되면서 한다고 하는데 올라가지 않은 성적을 보면서 과연 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지.. 2021. 3. 4. [책] do eat again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윤은혜 요리책 요즘 예뻐도 너무 예쁘게 나온다. 봄기운이 흘러나오는 요리책 추운 겨울을 잊고 봄을 맞이하고 싶은 기분이 절로 나는 요리책이었다. 결혼 10년차에 접어들고 있지만 아직까지 모든 요리를 요리책 없이는 할 수 없다. 매일 하던요리고 매번 할 때마다 요리책이 떨어질 때까지 보는 나이게 너무 예쁜 요리책을 만나 기분 좋았다. 이 요리책엔 늘상먹는 반찬이나 국과 찌개의 레시피는 없다. 코로나 19로 지친 일상 속, 평범한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고 싶을 때 펼쳐보기 딱 좋은 책이다. 좋은 레스토랑에가면 코스요리를 맛볼 수 있는 것처럼 분위기 내기 딱 좋은 이 책은 코스로 나눠 레시피가 적혀있다. 처음은 애피타이져, 그다음은 메인, 그다음은 디저트 순으로 레시피들이 따로 정리가 되어 있으니 시간에 맞춰 나에게 .. 2021. 2. 16. [책] 내일은 괜찮아질 거야 오래간만에 작은 울림이 사라지지 않은 책을 만났다. 큰 울림이 쿵쿵 아닌 작은 울림 쿵쿵이 계속 울리는 책 '내일은 괜찮아질 거야' 저자의 학창시절의 모습이 꼭 나의 학창시절의 모습 같았다. 내성적이였고 학교라는 곳에 동화되지도 못하였고 적응하지도 못했다. 내성적이고 소심한 그녀는 나처럼 교우관계에 있어서도 늘 불안해했다. 어릴적 교우관계에 문제가 있었던 나는 어떻게 사람들과 친해져야하는지 그들과 어떤 만남을 이어가야할지 아직도 잘 몰라 "가끔 누군가와 우정 어린 관계는 맺되 그것이 온전히 진심인 적도 없었다."(책속) 처럼 진심이였던 적이 없었다. 마지못해 그래야하니깐 했던 나의 관계들 늘 힘들고 버거웟다. "안정적으로 살고 싶어 안정적인 직장을 갖고,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했던 나의 삶들은 결국 성.. 2021. 2. 8.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