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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9

[책] 행복도 배워야 합니다. 행복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행복하고 싶다. 우리가 이토록 원하는 행복은 과연 무엇일까? "지금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겪고 있는 우리에겐 편안함과 행복에 대한 욕구가 더욱 간절하다."(책 속)처럼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사람들 모두 누구보다도 행복하길 바랄 것이다. 종종 별스타그램이나 블로그에 과거 여행사진들이 올라온다는 것만 봐도 우린 지금보다는 그때가 더 행복했을 거라고 생각되기에 과거 속 사진을 보며 행복을 그리워하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이 책은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에 대해 공부해야하는 이유, 세로토닌 처방전, 세로토닌 다이어트 들의 이야기를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게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세로토닌의 주요한 역할 중 하나는 조절력이다. 세로.. 2021. 2. 19.
[책] 클로징 멘트를 했다고 끝은 아니니까 책을 다 읽고 나서 느꼈던 점은 아! 책 제목이 중요하구나 였다. 그 이유는 이 책 책제목 하나는 정말 잘 지었다. 관심끌기 충분했다. 내용은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였고, 아쉬움이 많은 책이었다. 물론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지 알겠다. 멈추지 말고, 멈춤은 없다는 것, 끝이 없다는 것, 그 끝이 어딘지 알 수 없다는 것은 알겠는데 막살아고 괜찮다는 말이,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한 번쯤은 가볍게 살아도 괜찮지 않냐는 말이 개인적으로 공감을 얻을 순 없었다. 그녀는 아나운서였고,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이었다. 아나운서 중에서 관심과 사랑을 나름 많이 받았던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일 중독이라고 그녀는 말하지만 그녀는 할 수 있는 재능이 많은 사람이었다. 물론 그녀는 어릴 적 꿈.. 2021. 1. 27.
[책] 엄마의 말투 "내 생각과 의견은 뒤로 미뤄두고 그저 들어주기만 하는 것이었다"(책 속) 내 생각과 의견을 뒤로하고 과연 난 아이의 말을 들어주었을까? "엄마인 나는 아이에게 어떠한 모습으로 비치어 질까?"(책 속) 곰곰이 생각해 봤다. 난 과연 아이에게 어떤 엄마일까? 아이는 날 어떤 엄마로 생각할까? 어렵지 않게 난 알 수 있었다. 아이의 행동을 유심히 보기 시작하고 한 발 뒤에서 보기 시작하니 아이가 엄마에게 혼날까 봐 숨기는 것도 많았고, 본인이 아픈 것보다 엄마에게 혼나는 게 싫어 아픔을 숨기며 참는 모습을 보니 난 아이에게 좋은 엄마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의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고 생각했는데 잘 들어주지 않은 엄마였고 잘 들어 준다곤 하지만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엄마였다는 걸 쉽게 알 수 .. 2021. 1. 12.
[책] 엄마도 땡땡이가 필요해 탈출하고 싶으면 탈출하고 싶다. 아니 수당이라도 있었으면 조금 더 버틸 수 있을지도 모른다. 야근은 매일하는데 주말도 출근하는데 휴일은 쉬라고 있는 날인데 휴일에 난 더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아무도 나에게 보상을 주지 않는다. 당연 하걸로 생각하는 육아 이제 그만 벗어나고 싶지만 매년매녀 새로운 미션이 주어진다. 나의 내면에 이렇게 많은 화와 짜증이 있었나 싶다. 밑바닥까지 다 보여주는 육아 사표를 내고 싶지만 어디다 사표를 내야 하는 걸까? 과연 사표를 낸다고 달라지는게 있을까? 내가 할 수 있는 땡땡이 지금 부터 시작해보자. 그만 울라고 하면 더 우는 아이 하지말라고 하면 더 하는 아이 정말 미친다. 나도 울고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어제는 감기몸살로 감기약 먹고 헤롱 거리고 있는데 아이까지.. 2021.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