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아 작가의 글이 궁금했던 건지 그녀의 삶이 궁금했던 건지 모르겠다.
이슬아 작가의 책을 읽으면서 그녀의 삶의 그녀의 언어로 그녀의 생각을 드려다 보면서 그녀와 같은 상황에 내가 서 있다면 나는 과연 그녀처럼 행동할 수 있을까? 똑같이 행동할 순 없겠지만 난 어떤 결정을 내리고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가 궁금했다.
이슬아 작가를 처음 알게 된 건 '아무튼 출근'에 90년생의 밥벌이 영상을 보고 나서 그녀의 이야기가 그녀의 글이 궁금했다. 책을 읽으면 알 수 있다. 왜 이슬아 작가를 좋아하는지 이슬아 작가가 일간 이슬아로 시작해 많은 사람들에게 그녀의 이름을 그녀의 글을 알릴 수 있었던 이유는 그녀의 글을 읽으면 읽을수록 알 수 있다.
처음부터 끝가지 그녀의 글은 빨려들어가게 만들었다.
그녀는 그녀만의 필력을 갖고 있었고
그녀는 주어진 길이 아닌 본인에게 맞는 길을 찾고 그 길을 본인의 방식으로 바꾸고 있었다.
다른 누군가에게 맞춰주는 삶도 물론 중요하지만 삶 속에 주인은 본인이라는 생각이 그녀를 빛나게 하는 것 같았다.
그녀는 그녀답게 살고 있었고
그녀는 그녀스럽게 살아가고 있었다.
이 책은 일간 이슬 아아 중 산문을 묶어 놓았다.
일간 이슬아의 글이 궁금했던건 사실이었다.
그녀가 쓴 글을 읽으면 이건 이슬아작가의 글이라는 건 알 수 있는 그녀만의 글쓰기가 여기저기 담겨 있어서 좋았고 글쓰기가 좋고 글쓰기로 새로운 삶을 새로운 길을 가고 싶은 나에게 많은 자극을 주고, 많은 생각을 안겨다 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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