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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책] 십대, 4차 산업혁명을 이기는 능력

by 솜사탕입니다 2021. 2. 15.

어릴 때를 생각해보자

말을 막 배우기 시작하고 본인의 생각이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어른들은 고집이라고 말하지만 아이들은 옷을 고르는 것부터 음식을 선택하는 것까지 본인의 의견을 어른들에게 말한다. 

어른들은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주기도하지만 때론 아이에게 그건 안돼!라는 말로 아이의 행동을 제한 한다. 

어린아이 일 때만 해도 꿈이 많았던 아이들이 커가면서 꿈이 사라지고 무엇이 되고 싶은지 모르는 상태로 매일 책장에 앉아 있다고 생각해보자. 아이도 답답할 것이다. 어른들은 책상에 앉아있지만 만약 성적이 좋다면 큰 걱정은 하지 않겠지만 책상에 앉아 있고 학원도 가는데 꿈도 없다고 생각해보자 아마 어른들은 성적도 좋지 않으면 커서 무엇이 되려고 하려는지 하면서 한숨부터 내쉴 것이다. 

 

아이들은 성적이 좋든 좋지 않든 꿈이 있는 친구를 부러워할것이다.

학교, 학원, 집에서 하두 공부해!라고 말하니깐 어쩔 수 없이 책장 앞에 앉아 있는 본인의 모습을 보며 빈 종이를 꺼내 본인의 미래를 그려보려고 하지만 어른들은 딴짓한다며 공부 나하라고 한다. 

 

십 대 아이들에게 중요한 게 정말 공부뿐일까?

4살 5살 아이만 봐도 초등학교에 입학한 1학년 때만 해도 꿈이 많은 아이들 

그때엔 어른들은 아이들의 꿈을 존중하며 그래그래 좋아 멋진 꿈이다 라며 아이의 꿈을 지지해 주지만 아이가 점점 커 가면서 아이들의 꿈을 돈으로 환산하는 경향이 있다. 

돈이 많이 벌지 못하는 직업을 아이가 선택한다면 그건 돈 못 벌어하면서 취미로만 해 라며 아이의 꿈을 방해하는 어른들이 꽤 많다. 

 

어릴 때일수록 꿈이 많은 이유는 아이들의 생각의 자유가 있어서 이지 않을까?

본인이 좋아하고 잘하고 재미있어하는걸 충분히 생각한 다음에 난 이 꿈을 가져야겠어라며 수많은 꿈을 말하는 아이가 십 대가 되는 순간 꿈이 없어라고 말한다면 그 아이에게 공부해!라는 말보다는 빈종이와 펜을 주고 본인에 대해 생각해 보라고 말해야 할 때이다. 

 

4차 산업혁명을 들으면 어렵다. 내년엔 어떤 시대를 맞이할지 우리 모두 모른다.

누군가는 코로나 19로 몇십년을 건너 뛰었다며 지금부터라도 준비해야한다고 한다. 

코로나19로 허덕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은 얼마나 불안할까?

아이들은 점점 불안해질 것이다. 

내가 선택한 직업이 미래에 사라질 수 도 있을 것다는 생각에 십 대들은 불안감을 안고 있다. 

 

조금만 다르게 생각해보자.

4차 산업혁명 어렵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어린 시절로 생각이 풍부하다고 아이가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지?라고 생각했던 그때로 돌아가 보자

어린 꼬마들의 생각을 들어보면 참으로 참신하다. 

어른들이 생각하지 못한 부분으로 생각하는 아이들 

 

4차 산업혁명을 이기기 위해서 이 책엔 어마어마한 것을 알려주지는 않는다.

평소에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부분을 4차 산업혁명을 이기기 위해 중요하다고 알려주고 있었다.

생각하기,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이게 4차 산업혁명을 이기기 위해 준비물이라고 하면 믿을 수 있을까?

아마 어떤 사람은 그걸로 어떻게 이기냐며 4차 산업혁명에 어울리는 학원을 알아볼지도 모른다. 

 

십 대들의 생각의 주머니가 작아지면 작아질수록 본인이 서 있는 곳을 제대로 바라볼 수 없다. 

본인을 모르니 본인이 가야 할 길도 모르고 본인의 방향을 찾지 못하고 주변을 서성이거나 다른 사람이 가는 길을 따라가는 경향이 있다.  따라가다 본인에 맞는 길이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요즘젋은이들이라고 불리는 20대들의 퇴사율과 이직률이 많다는 건 본인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어른이 되어도 불안해 나는 누구인가?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알지 못해 어른이 되어도 잃어버린 나를 찾기 위해  퇴사와 이직을 반복하며 잃어버린 본인을 찾기 위해 여행중인 것이다.  

요즘 젊은이들의 행동을 보고 어른들은 끈기가 없다며 책임감이 없다며 성실하지 않다며 나무라지만 그들은 끈기가 없는 것도 책임감이 없는 것도 성실하지 않은 것도 아니다. 그들은 그들의 만의 여행이 아직 끝나지 않은 것뿐이고 그들의 결정은 그들이 책임을 안고 가고 있으니 그들은 그 누구보다 책임감이 강한 20대 들이다. 

 

이 책에선 4차 산업혁명을 이기는 능력으로는 생각하기 말하기 글쓰기 독서를 중점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정말 이걸로 새로운 시대라고 생각한 4차 산업혁명을 이길 수 있다는 말인가?

단호하게 말할 수 있다. 

이길 수 있다고 

그것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말하고 싶다.

이 4가지가 서로 융합이 된다면 그 어떤 시대가 와도 그들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아이의 생각을 키워주기 위해 어른인 내가 조금 물러나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이와 함께 책 읽기 그리고 글 쓰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것 아이와 이런저런 주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눠 아이의 생각을 길러주는 것뿐이었다. 

 

이 책 내가 먼저 읽었지만 아이가 십 대가 된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만약 십 대 때 내가 이 책을 먼저 읽었다면 부모님께 나에게 자유를 달라며 이 책 한 번 읽어봐 라고 말하고 싶은 책

 

새 학기 시작 전 꼭 한 번 읽어봐야 할 책 십 대, 4차 산업혁명을 이기는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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