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책 요즘 예뻐도 너무 예쁘게 나온다.
봄기운이 흘러나오는 요리책
추운 겨울을 잊고 봄을 맞이하고 싶은 기분이 절로 나는 요리책이었다.
결혼 10년차에 접어들고 있지만 아직까지 모든 요리를 요리책 없이는 할 수 없다.
매일 하던요리고 매번 할 때마다 요리책이 떨어질 때까지 보는 나이게 너무 예쁜 요리책을 만나 기분 좋았다.
이 요리책엔 늘상먹는 반찬이나 국과 찌개의 레시피는 없다.
코로나 19로 지친 일상 속, 평범한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고 싶을 때 펼쳐보기 딱 좋은 책이다.
좋은 레스토랑에가면 코스요리를 맛볼 수 있는 것처럼 분위기 내기 딱 좋은 이 책은 코스로 나눠 레시피가 적혀있다.
처음은 애피타이져, 그다음은 메인, 그다음은 디저트 순으로 레시피들이 따로 정리가 되어 있으니 시간에 맞춰 나에게 맞은 레시피를 찾아보면 될 것 같다.
사진으로 보면 어려워 보이는 요리일 것 같지만 레시피를 읽어보면 크게 어렵지 않은 요리들이 간혹있었다.
코로나 19로 외식이 어려운 요즘 물론 방역수칙을 지키며 외식을 때론 즐기기도 해야하지만 불안한 마음을 안고 아이들과 외식하기는 어려워 작년엔 딱 한번 외식을 했던 기억이 있다.
요즘 다이어트 면으로 핫한 두부면으로도 할 수 있는 요리가 나와있으니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에게 환영받을 만한 레시피라고 생각한다.
조금은 생소한 음식재료도 있고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메뉴도 있지만 코로나 19로 집에서 집밥 해 먹는 횟수가 늘어나는 요즘 돌려먹기도, 냉장고 파먹기도 지키고 가끔씩 시켜먹었던 배달음식도 지켜운 우리에게 분위기 있으면서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 먹어보면 답답한 일상으로부터 조금은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책 속에 나와있는 요리들이 다 먹고 싶을 정도로 너무 맛있어 보고 있는 동안 배고플 정도였다.
디저트 부분에 니와 있는 레시피를 이용해 아이들과 함께 요리를 해보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의 간식에도 가끔은 특별함이 필요하니까요
복직이 5개월 남은 지금 우울감이 밀려오니 리얼 쫀득 브라우니를 아이와 함께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생각일 것 같다.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홈카페를 열어 홈카페에 나와 있는 간단한 팬케이크나 에크 토르티야 타코 혹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몬테 크리스토와 함께 홈메이드 음료를 만들어 먹어보는 건 어떨까?
아무튼 요리책이 너무 예뻤고
그녀는 주방에서도 빛을 내고 빛을 나고 있었다.
(해당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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