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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책] 오늘도 편의점을 털었습니다.

by 솜사탕입니다 2021. 2. 10.

편의점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 있나요?

개인적으로 편의점 갈 때마다 구입하는 커피음료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거리의 오아시스'라고 불리는 편의점 

혼자 사는 사람들에겐 집 앞에 가까운 편의점 하나 있다는 것만으로도 삶이 질이 달라지는 것 같다. 

 

책을 읽고나서 알게 된 점은 각 편의점 앱으로 도시락을 예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먹고 싶은 도시락이 있는데 편의점에 갈 때마다 없어 남아있는 도시락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에게 이보다 좋은 소식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난 삼각김밥보다는 편의점 샌드위치를 좋아한다. 

편의점 샌드위치 빵은 부드러워서 좋다. 

 

"4캔 만원의 유혹, 수입맥주"(책속)

 

수입맥주만 먹는 건 아니지만 국내 맥주를 먹고 나면 항상 편두통으로 고생해 수입맥주 4캔 만원이라는 글자만 보면 나도 모르게 밤낮 구분 없이 문 앞에 서서 무엇을 고를까 고민을 하고 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의 세계를 몰랐을 때엔 편한 아르파이트라고 생각했다. 계산도 다 해주고 어려울 게 있을까? 쉽게 생각했지만 편의점 아르바이트는 멀티플레이를 수행해야 했다. 

 

'편의점 모디슈머의 시대' 모디슈머가 생소할 수 있지만 

어울리는 제품을 같이 구매해 레시피를 응용하는 것을 모디슈머라고 한다. 

맛있는 녀석을 2019년 12월에 방송되었던 걸로 기억한다. 편의점 편으로 1편과 2편으로 나눠 방송된 적이 있는데 그들만의 응용 레시피로 만들어 먹는 장면이 나왔는데 같이 보고 있던 꼬맹이고 한 번 해 먹어야겠다면서 노트를 가져와 레시피를 적어 만들어 먹어봤는데 정말 새로운 맛이었고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다.

편의점 음식들은 간편 조리로 가능한 것들이 많다 보니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이 책에도 다양한 레시피가 들어있다. 알고 있는 레시피도 있겠지만 매일 먹었던 제품이라도 다른 제품과 함께 먹으면 또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으니 책속에 나와있는 레시피 중 마음에 드는 레시피를 따라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특정 편의점에 가야 살 수 있는 과자, 라면 음료, 도시락이 있었다. 

앱으로도 편의점 음식을 배달받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자가격리자들에겐 편의점 음식을 배달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그들의 갑갑함을 해소해 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코로나 19가 끝나면 여행을 떠나 일본, 태국, 미국 편의점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코로나19가 시작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되어버린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책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홈술'이 일상이 되어버린 지금, 퇴근길 무거운 몸 지친 어깨를 끌고 딸랑거리는 편의점 문을 열고 들어가 늦은 저녁거리는 사는 직장인들, 육아나 출출함을 잊고자 찾은 편의점에 컵라면과 간식 그리고 맥주는 사는 우리

 

"코로나가 끝나고 다시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게 되면 집 앞 편의점이 아니라 여행지의 그리고 먼 나라의 편의점으로 자유롭게 갈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책 속)처럼 집 앞 편의점이 아닌 여행지의 편의점으로 자유롭게 갈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다. 

 

긴연휴 집콕해야하는 모든사람들의 친구가 되어줄 '오늘도 편의점을 털었습니다.'

당신의 편의점 최애음식은 무엇인가요?

 

(해당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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