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출판서포터즈8 [ 책] 굿 푸드 코리아 (해당 도서는 독립출판 플랫폼 인디펍으로부터 서평작성을 위해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BBC 굿푸드 코리아는 음식의 가치를 성찰하는 매거진으로 매 호 행복한 삶의 레시피로 채워집니다."(책 속) 먹는 즐거움은 우리 일상에서 빠질 수 없는 소소한 행복이다. 내 돈으로 산 택배가 문 앞에 도착했다고 문자 왔을 때, 내 돈으로 샀지만 맛있는 음식이 입속에 들어온 순간 이 맛이지 라며 소소한 일상 속 행복을 누리는 우리 굿푸드 매거진엔 세 단계로 난이도가 표시되어 있다. 난이도 하, 중, 상으로 나눠진 조리법 , 나에게 맞는 조리법을 선택해 요리사처럼 멋지게 멋스럽게 요리하고 맛있게 먹으면 끝 매거진 속 에디터 노트 첫 줄엔 "좋은 음식은 좋은 인생을 만듭니다."(책 속)이 적혀있다. 개인적으로 고기를 사랑.. 2021. 1. 19. [책] 옛날 어린이 - 80's Kids 과거 여행을 떠나볼까요? 독립출판 책은 만나지 못 한 책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다. 이런 책도 있어? 하는 게 바로 독립출판 책의 매력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옛날 어린이' 라는 책은 추억을 떠올리기 충분한 책이다. 읽다 보면 공감되는 부분도 있지만 나만의 추억, 나만의 옛날 어린이로 돌아가 추억의 물건들을 꺼내보는 건 어떨까? 책 속에 담겨 있는 그림이 너무 귀여워 계속 보게 되는 책 '옛날 어린이- 80's kids' "미미의 머리를 깨끗이 감겨주고 싶었다." 나 또한 인형의 머리를 감겨주고 드라이로 말려주고 예쁘게 빗어주고 싶었던 어린시절이 있다. 인형의 머릿결이 개털이 되는 순간 망했다라는 느낌이 지워지지 않았던 기억 지금의 나의 딸 9살 꼬맹이도 인형의 머리를 감겨 주기도 하고, .. 2021. 1. 4. [책] 11월 19일 서른에 관하여 서른이라는 말만 들어도 29살엔 화가 났고, 슬펐다. 서른이 되어보니 20대와 다르지 않은 나의 모습이 싫어 화가 났고 슬펐다. 이 책은 서른의 삶 그리고 사랑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2021년이 다가온 1월 20대가 지나 서른이 된 모든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마음이 단단해졌으면 좋겠다. 괜찮다고 두려워 하지 말라고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 책 첫 장을 넘기면 "뭐가 이렇게 다 싫고 다음에 안 드는 건지."라고 적혀 있는데 이 글귀가 내 마음속에서 떠나지 않았던 적이 있었다. 하나부터 열까지 아니 하나부터 다 마음에 들지 않았던 그 어느 날, 누구에게나 하나조차 마음에 들지 않는 날이 있었다는 걸 우린 가끔 까먹는다. 스무살엔 서른이 되면 어떻겠지? 라며 불안한 스무 살의 시간을 흘려보냈는데막상 서른이 .. 2021. 1. 2. [책] 사무실 판타지 당신은 어떤 '사무실 판타지'를 갖고 계신가요? 사무실 판타지? 출근하자마자 반갑게 인사하며 한 손에 따뜻한 혹은 차가운 커피를 마시는 모습?여유롭게 목에 사원증을 걸고 예쁜 옷 입고 점심 먹으러 가는 모습?6시를 알리는 퇴근 알림 소리에 내일 뵙겠습니다 라며 말하며 쿨하게 퇴근하는 모습? 현실에선 찾아 볼 수 없다. 그런 회사가 있다면 당장 달려가고 싶다. 출근하자마자 지쳐있는 우리한 손에 따뜻한 커피? 는 어디에 있나요? 현실에선 머리에서 뚝뚝 떨어지는 물이 전부인 아침 출근매일 같은 스타일의 옷화장은 언제 했는지 기억 조차 없는 얼굴렌즈 끼는 시간도 아깝다며 안경 끼고 출근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짠하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는 너무 다르지 않게, 너무 같지 않게 적정선을 유지해" 회사생활에서 가.. 2020. 12. 30. 이전 1 2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