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22 [책] 내일은 괜찮아질 거야 오래간만에 작은 울림이 사라지지 않은 책을 만났다. 큰 울림이 쿵쿵 아닌 작은 울림 쿵쿵이 계속 울리는 책 '내일은 괜찮아질 거야' 저자의 학창시절의 모습이 꼭 나의 학창시절의 모습 같았다. 내성적이였고 학교라는 곳에 동화되지도 못하였고 적응하지도 못했다. 내성적이고 소심한 그녀는 나처럼 교우관계에 있어서도 늘 불안해했다. 어릴적 교우관계에 문제가 있었던 나는 어떻게 사람들과 친해져야하는지 그들과 어떤 만남을 이어가야할지 아직도 잘 몰라 "가끔 누군가와 우정 어린 관계는 맺되 그것이 온전히 진심인 적도 없었다."(책속) 처럼 진심이였던 적이 없었다. 마지못해 그래야하니깐 했던 나의 관계들 늘 힘들고 버거웟다. "안정적으로 살고 싶어 안정적인 직장을 갖고,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했던 나의 삶들은 결국 성.. 2021. 2. 8. [책] 클로징 멘트를 했다고 끝은 아니니까 책을 다 읽고 나서 느꼈던 점은 아! 책 제목이 중요하구나 였다. 그 이유는 이 책 책제목 하나는 정말 잘 지었다. 관심끌기 충분했다. 내용은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였고, 아쉬움이 많은 책이었다. 물론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지 알겠다. 멈추지 말고, 멈춤은 없다는 것, 끝이 없다는 것, 그 끝이 어딘지 알 수 없다는 것은 알겠는데 막살아고 괜찮다는 말이,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한 번쯤은 가볍게 살아도 괜찮지 않냐는 말이 개인적으로 공감을 얻을 순 없었다. 그녀는 아나운서였고,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이었다. 아나운서 중에서 관심과 사랑을 나름 많이 받았던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일 중독이라고 그녀는 말하지만 그녀는 할 수 있는 재능이 많은 사람이었다. 물론 그녀는 어릴 적 꿈.. 2021. 1. 27. [책] 미생 퇴사 VS 하고 싶은 일 두 사이를 왔다갔다 하며 고민하고 있는 나 책을 선택할 때 이별을 하거나 사랑을 하고 있으면 이별, 사랑에 관한 책을 고르는 것처럼 나의 현재 상황에 지금 하고 있는 고민에 답을 찾고자 책을 선택하는 것 같다. 물론 책 속에 답을 얻지 못할 수도 있지만 읽으면서 내가 나에게 질문을 할 수 있기에 고민이 생기면 책을 먼저 찾게 된다. 드라마 '미생' 보지 못했다. 넷플릭스에 미생이 있어 정주행 하는 것도 좋지만 이상하게 드라마 보단 책이 좋다. 미생은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사람들이 지금 취업 때문에 힘들어하는 청춘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청춘들의 마음이 너무 잘 알기에 그들에겐 미생의 이야기가 힘들 주기보다는 힘을 뺏았는 건 아닌지 라는 생각.. 2021. 1. 26. [책] 나를 사랑하는 연습 "오늘도 나를 알아가는 중입니다."(책 속) 타인의 기준으로 살아가는 우리 "주체적이지만, 주체적이지 못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책 속)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가고 싶은 곳, 내가 사고 싶은 것을 몰라 오늘 점심은 머가 좋을까?라는 물음에 난 쉽게 그냥, 아무거 나라는 말을 한다. 어디 가고 싶은 곳 없어?라고 나에게 물으면 대답은 못하고 나에게 물어봤던 사람에게 다시 되묻는다 너는? 어디 가고 싶은 곳 없어? 마음속에 가고 싶은 곳, 먹고 싶은 음식은 있지만 상대방이 싫어하면 어떻하지? 라는 고민에 상관없어 라고 말하고 타인의 기준으로 먹고, 여행가고, 필요한 물건을 사지만 마음 속에 항상 내가 원하는 그 무언가가 남가 있다. 찜찜하다. 이 책은 JTBC 드라마 에서 본인 발에 맞지 않은 신발에.. 2021. 1. 23.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