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22 주말엔 쉽니다. 주말에 쉬어요 금요일 부터 쉬고 월요일에 서평올리겠습니다.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열심히 읽고 또 읽은 예정이랍니다.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21. 1. 15. [책] 복자에게 한 없이 우울한 날 날 울렸다. 나의 마음이 아팠다. 한 없이 우울하고, 우울이 우울을 안고 오고 우울이 깊고 깊어 나의 마음이 예민해질 때로 예민해져 있었다. 읽다가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 마음이 나와 같지는 않지만 내가 느끼는 허한 마음일 것 같다는 생각에 어떤 부분에서 눈물이 흘렀는진 알 순 없지만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고 흐른 눈물은 멈출 생각을 하지 않았다. 장편소설을 유난히 좋아하는 나 였고, 처음부터 끝까지 흐름 있는 이야기가 잔잔하게 흘러가고 있어 손에 놓을 수 없었다. 한 번 읽으면 멈출 수 없다는 걸 경험한 난 주말에 읽기 권한다. 마음이 쓸쓸한 당신에게 추천하고 싶다. "아무리 마음을 보내도 가닿지 못하던, 아무리 누군가의 마음을 수신하려고 해도 할 수가 없던, 차마 복자에게 .. 2021. 1. 14. [책] 어제보다 오늘, 더 성장하고 싶은 너에게 제목에 끌려 도서관에서 빌려 온 책 제목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난 어제보다 오늘 더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조금이라도 괜찮은 나 이길 바라면서 하루빨리 퇴사를 하고 싶었다. 조급함을 갖지 말자고 말은 하지만 조급함을 지울 수 없었다. 다시 한번 확인하고 싶었다. 퇴사하고 싶은 이유는 과연 무엇인지 퇴사를 해도 괜찮은지 확인하고 또 확인 하고 싶었다. 갑자기 통장에 매월 들어오는 월급이 사라진다는건 하루아침에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다. 매달 나가는 고정지출도 있고 집 대출도 남아 있는 상황에 내가 회사가 싫다는 이유 하나로 퇴사를 할 순 없었다. 나의 결정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확인하고 싶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나는 무엇을 잘하는가' 이 책은 나에게 세 가지 .. 2021. 1. 13. [책] 엄마의 말투 "내 생각과 의견은 뒤로 미뤄두고 그저 들어주기만 하는 것이었다"(책 속) 내 생각과 의견을 뒤로하고 과연 난 아이의 말을 들어주었을까? "엄마인 나는 아이에게 어떠한 모습으로 비치어 질까?"(책 속) 곰곰이 생각해 봤다. 난 과연 아이에게 어떤 엄마일까? 아이는 날 어떤 엄마로 생각할까? 어렵지 않게 난 알 수 있었다. 아이의 행동을 유심히 보기 시작하고 한 발 뒤에서 보기 시작하니 아이가 엄마에게 혼날까 봐 숨기는 것도 많았고, 본인이 아픈 것보다 엄마에게 혼나는 게 싫어 아픔을 숨기며 참는 모습을 보니 난 아이에게 좋은 엄마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의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고 생각했는데 잘 들어주지 않은 엄마였고 잘 들어 준다곤 하지만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엄마였다는 걸 쉽게 알 수 .. 2021. 1. 12.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