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21 [책] 미생 퇴사 VS 하고 싶은 일 두 사이를 왔다갔다 하며 고민하고 있는 나 책을 선택할 때 이별을 하거나 사랑을 하고 있으면 이별, 사랑에 관한 책을 고르는 것처럼 나의 현재 상황에 지금 하고 있는 고민에 답을 찾고자 책을 선택하는 것 같다. 물론 책 속에 답을 얻지 못할 수도 있지만 읽으면서 내가 나에게 질문을 할 수 있기에 고민이 생기면 책을 먼저 찾게 된다. 드라마 '미생' 보지 못했다. 넷플릭스에 미생이 있어 정주행 하는 것도 좋지만 이상하게 드라마 보단 책이 좋다. 미생은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사람들이 지금 취업 때문에 힘들어하는 청춘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청춘들의 마음이 너무 잘 알기에 그들에겐 미생의 이야기가 힘들 주기보다는 힘을 뺏았는 건 아닌지 라는 생각.. 2021. 1. 26. [책] 나를 사랑하는 연습 "오늘도 나를 알아가는 중입니다."(책 속) 타인의 기준으로 살아가는 우리 "주체적이지만, 주체적이지 못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책 속)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가고 싶은 곳, 내가 사고 싶은 것을 몰라 오늘 점심은 머가 좋을까?라는 물음에 난 쉽게 그냥, 아무거 나라는 말을 한다. 어디 가고 싶은 곳 없어?라고 나에게 물으면 대답은 못하고 나에게 물어봤던 사람에게 다시 되묻는다 너는? 어디 가고 싶은 곳 없어? 마음속에 가고 싶은 곳, 먹고 싶은 음식은 있지만 상대방이 싫어하면 어떻하지? 라는 고민에 상관없어 라고 말하고 타인의 기준으로 먹고, 여행가고, 필요한 물건을 사지만 마음 속에 항상 내가 원하는 그 무언가가 남가 있다. 찜찜하다. 이 책은 JTBC 드라마 에서 본인 발에 맞지 않은 신발에.. 2021. 1. 23. [책] 엄마의 20년 엄마들이 자주 하는 말 엄마가 되는 순간 하는 말 "이렇게 살기 싫다고, '나'를 찾고 싶다고"(책 속) 어떻게 살고 있었기에 잃어버린 나를 찾는다고 말을하는 걸까? 아이가 어려서, 아이가 초등학생이니, 아이가 중학생이잖아, 아이 입시 때문에 등등 엄마가 되는 순간 아이와 분리가 된다는 건 생각하지도 못한다. 조금만 크면 괜찮겠지 하지만 육아는 끝이 없었고, 점점 더 많은 희생을 요구한다. 하지만 희생을 요구하는 건 사회적인 인식의 문제도 있지만, 내가 아이와 분리불안을 느끼는건 아닌지 한 번쯤은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다. 2년 동안 무급으로 휴직을 했고, 휴직이 끝나가는 무렵 다가오는 복직 날짜가 하루하루 가까워질수록 두려웠고, 서러웠다. 휴직을 한다고 했을 때엔 복직하기 전 무엇 하나 이룬 게 있을거.. 2021. 1. 20. [책] 초등 스스로 공부법 "공부는 남들과의 학습 속도 비교로 하는게 아닌, 내 아이의 꾸준함으로 하는 것임을 기억하자."(책속) "아이의 평소 공부 습관이 결국 '성격격차' 라는 결과를 만들었다."(책속) 아이에게 공부습관을 들이는거 중요한 거 알지만 어떻게 들어여 하는지 몰라 흔히 부모들은 누가 이 문제집을 푼다고 하니 우리아이도? 누가 거기 학원 괜찮다고 하던데? 우리아이도 그 학원에 보내야 하나? 하는 고민을 할 것이다. 아이에게 공부습관을 들이는 방법은 학원도 문제집도 아니라는걸 알려주고 있다. 아이를 여유롭게 기다리는 부모의 마음이 전부라는 것, 아이를 믿고 아이에게 공부의 주도권을 넘겨주는게 전부라는걸 알게 되는 순간 정말 이게 다라고? 할 지도 모르지만 정말 그게 다다 수학단원평가 100점, 받아쓰기 100점이 중요.. 2021. 1. 18. 이전 1 2 3 4 5 6 다음